더욱 고급스럽고 세련된 도심형 SUV의 이미지를 이어가기 위해 현대자동차는 일체형 그릴과 헤드램프를 더 뉴 싼타페에도 적용했습니다. 헤드램프는 상하로 나누어져 있고, 그릴은 가로로 넓게 퍼져 있으며, 주간 주행등은 이와 대비되는 수직 형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헤드램프는 LED가 기본이나 MFR 타입으로 들어갑니다. 프레스티지로 올라가야 프로젝션 타입으로 바뀌죠. 방향 지시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쉽게도 익스클루시브에서 프로젝션 타입의 LED를 추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차세대 플랫폼 위에 완성되어 길이는 늘어났지만, 측면 라인에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캘리그래피에서만 보디 컬러 클래딩이 적용되는 점은 가솔린/디젤 모델과 동일합니다. 조금 덧붙이자면, 캘리그래피 전용 디자인은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
베뉴는 현대차 SUV 라인업의 막내입니다. 코나보다 작은 SUV로서 엑센트를 대체합니다. 10년 가까이 또렷한 변화 없이 판매된 엑센트와 비교해 베뉴는 장점이 많습니다. 일단 생김새가 신선합니다. 다른 현대차 SUV와 디자인 큐를 공유하면서도 곳곳을 젊은 감각으로 꾸몄습니다. 20·30대가 선호할 만한 디자인이죠. 안전장비를 아낌없이 탑재한 것도 메리트입니다. 예를 들어 1,400만 원대 기본형도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차로 이탈방지 보조 등의 첨단 안전장비가 탑재됩니다. 경차보다 조금 더 비쌀 뿐인데 사고 예방성 면에서는 월등히 앞서죠. 이런 것들을 누릴 수 없었던 엑센트 오너들이 배 아파할 만합니다. 이밖에 경쟁차인 기아 스토닉 1.4보다 나은 출력과 L당 13.3~13.7km 가는 효율도 좋습니다. ..
현대가 쏘나타에 파격적인 시도를 한 건 처음이 아닙니다. 뉴 EF 쏘나타도 참신했고 쿠페형으로 나왔던 YF도 성공적이었죠. DN8에서도 그들을 재현하려 한 듯합니다. 폭스바겐 아테온처럼 늘씬한 실루엣과 매끈한 앞모습, 그라데이션 데이라이트 등 점잖았던 쏘나타 이미지와 상충하는 요소로 가득하죠. 사실 디자인에 관한 초기 반응은 양분되고 있습니다. 혹자들은 ‘메기’라며 비꼬기도 합니다. 그런데 YF 때도 그랬어요. 출시 초창기 때 인터넷에서 ‘삼엽충’이라며 그 디자인을 혐오하는 이들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판매 면에서는 대성공이었습니다. 결국 실제 구매력을 가진 소비자들은 인터넷 상의 여론을 너무 신경 쓸 필요 없다는 것. 앞뒤 디자인은 취향에 따라 싫을 수도 있다지만 옆모습만큼은 ‘극호’입니다. 정말 멋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