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더뉴k5 중고차 (2018, 2019년형) 가격 정리

가솔린과디젤 2021. 3. 22. 00:27

 

기존과 같이 MX와 SX로 분리된 것을 하나의 디자인으로 통합했다.

 

한편, K5 생산라인은 이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생산을 준비하기 위해 2017년 12월 21일 발주분까지만 생산하고 라인을 완전히 세워 정비한다고 한다. 

 

이리하여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기존 3~4월에서 1월로 조기출시가 예상되었다. 

 

 

라인을 완전히 세우고 정비하는 것은 MX와 SX의 통합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번 페이스리프트가 플랫폼의 상당한 개선을 포함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2018년 1월 12일, 기아차 직원 내부 품평회에서 촬영된 동영상이 유출되었다. 

 

영상은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되었지만, 영상에서 보는 디자인에 대한 평이 쏘나타 뉴 라이즈 만큼 좋지 않았다.

 

 

 

가장 큰 변화로는 기존 호랑이코 그릴에서 K7과 비슷한 음각 그릴로 체인지되었는데 이것 또한 중형급의 K5와는 어울리지 않고 마치 과한 디자인의 중국차 같다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1월 25일 출시날 공개가 되면서 약간은 여성스러웠던 기존 2세대 K5 디자인에서 보다 남성적이고 중후해 보이면서도 멋스럽게 바뀌었다는 평이 대다수.

 

중형차급에서 기존 K5는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젊은 층에서 인기가 많다 보니 다른 차종에 비해 난폭운전을 하는 모습이 많고 경박하고 정신사나운 튜닝로 인기가 많아 공도나 넷상에서 인식이 최악이었는데 어두운 외장색의 모델의 경우 그런 고질적인 문제였던 경박한 이미지에서 어느정도 자유로워진 것 같다는 긍정적인 시선이 보이기 시작했다.

 

따라서 현재 동호회에서는 꽤나 성공적인 페이스리프트라고 보고 있으며 기존 K5의 큰 단점이었던 '가벼운 이미지'를 굉장히 중후하고 점잖은 디자인으로 체인지됨으로써 K5의 익스테리어가 드디어 중형차다워졌다는 이야기가 많이 보이게 되었다.

 

 

물론 중형차 중 K5만이 가지는 외향적인 정체성은 계속 잘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냥 중후하기만한 재미없는 외형이 아닌 K5만의 역동적인 디자인도 적절히 녹아있어 전 모델과는 색 다른 분위기를 뽐낸다.

 

후면 또한 테일라이트도 기존의 'ㄷ'자 디자인에서 두 줄의 'ㄱ'자 형상으로 바뀌었는데 전면의 중후한 모습과는 달리 매우 인상적이고 공격적인 디자인이라 일각에선 전 세대의 나쁜 이미지를 답습할 것 같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간간히 들리는 편이다.

 

 

 

공도에서 K5 뒷태의 존재감은 그랜저 IG만큼 확실하지만 더욱 스포티해진 테일라이트 덕분에 페리 전 모델보다 여러모로 튜닝할 부분들이 많아 우려가 되었으나 워낙 보수적이고 중후하게 바뀐 분위기로 특유의 과학5호기나 양카오너들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파워 트레인은 2.0 터보 엔진이 단종된 것을 제외하면 종전과 동일하여, 2.0 자연흡기 엔진, 1.6 터보 엔진, 1.7 디젤 엔진, 2.0 LPI 엔진이 있다. 

 

중형에서는 유일하게 준자율주행시스템인 고속도로주행보조 옵션이 탑재되었으며, 자동차 텔레메틱스 체계인 UVO 시스템도 5년 무료 제공 옵션을 제공한다.

 

 

각 엔진 별 최상위 트림에는 실내 무드등이 옵션이 들어가 실내 분위기를 고양시킬 수 있으며, 터보 엔진 모델 전 트림에는 R형 EPS가 장착된다. 

 

전방 에어백 역시 제 3세대 에어백(스마트 에어백)에서 제 4세대 에어백(어드밴스드 에어백)으로 업그레이드되어 출고된다. 

 

2.0 자연흡기 엔진에서 종전의 최상위 트림은 '시그니처'였는데, 명칭이 '인텔리전트'로 개칭되었다. 

 

이것은 K5가 경쟁 차종과는 차별화되는 각종 첨단 사양을 탑재하고 있음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라 한다.

 

 

 

여하튼, K5의 상품성은 동급에는 물론 상위모델도 견줄 수 있을 만큼 최고 수준으로 부상했으며 중형차 판매량 꼴찌까지 추락했던 K5가 강화된 상품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SM6와 말리부를 다시 멀리 따돌려 쏘나타와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판매량에서 큰 성과를 얻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어느 자동차 매체에선 2018년 국산 중형차 시장의 최종 승리자를 쏘나타 뉴 라이즈가 아닌 더 뉴 K5로 선정하기도 했다. 

 

또한 주유구 커버도 기존의 원형에서 사각형으로 바뀌었는데, 이 때문에 기존 K5의 완전한 신형개조는 어려울듯 한다.

 

실내는 크게 바뀐 건 없지만 소소한 부분에 디테일을 더해서 더욱 고급스러워졌다. 

 

특히 브라운시트와 최상위 트림에서 포함된 전 좌석 퀄팅시트 조합은 중후하게 변한 K5와 굉장히 잘 어울리며 국산중형차 답지 않게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뽐낸다. 

 

 

그런 고풍스러운 분위기에 따라 고요함은 덤, 2.4엔진 트림의 준대형 차와 비교시 큰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정숙성 또한 수준이 높아졌다.

 

인테리어도 몇몇 포인트로 인해 전 모델보다 조금조금씩 만족도를 높였다. 

 

브라운 퀄팅시트와 엠비언트 라이트의 추가. 주변부를 블랙 하이그로시처리로 바뀌고 좀 더디테일해진 스티어링 휠에 대한 호평이 많다.

 

고속에서의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은 살짝 올라오지만 뉴 라이즈와 비교시 큰 차이가 나지 않고 오히려 더 조용한 방음을 보여주기도 한다. 

 

다만 악셀을 밟을 시 유입되는 엔진 소음에 대해선 약간 아쉽다는 평이 있다.

 

주행시 핸들링이 기존 모델보다 엄청 무거워지고 탄탄한 하체 성능에서 비롯되어 고속은 물론 저속에서까지 주행 안정성이 이전보다 많이 좋아졌다. 

 

 

 

핸들이 매우 무거운 나머지 여성오너들은 물론 남성오너들조차 특히 주차나 유턴시 핸들링이 굉장히 버거울정도로 무거워졌지만 기존의 많은 비판을 받아왔던 현기차 특유의 가벼운 핸들링의 불안한 주행성은 이번 K5에서는 아주 옛 이야기가 되었으며 확실히 주행시 롤링이 없어져 보타횟수도 굉장히 많이 줄어들어 저속-고속 모두 뛰어난 주행성능을 보여준다. 

 

다만 특유의 스티어링휠의 미끄러운 촉감과 시너지를 일으켜 핸들링이 진짜 손목 나가도록 무겁다.

 

기존의 최상위 트림이었던 2.0 터보 모델 GT트림이 판매 부진으로 인해 단종되었다. 

 

한 자동차 언론사의 출시 행사 중계 방송에서 기아자동차의 대리급 관계자가 단종이 맞다는 것을 확인해 주며, 스팅어의 하위 엔진 트림과의 간섭 효과를 방지하고, K5 터보 모델은 비싸다는 인식을 불식하기 위한 것이라는 이유를 설명하였다. 

 

이에 대해서 일부 자동차 커뮤니티에선 실망이라는 반응이 우세하며, 그동안 자동차 관련 언론에서 GT 트림과 하이브리드 모델이 3~4분기에 차례로 출시될 것이란 보도가 지속됐다는 점을 들어 나중에라도 출시되지 않겠냐는 전망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현기차는 처음엔 출시 안 한다고 했다가 나중에 은근슬쩍 내놓는 전례가 너무나도 많았다.

 

카미디어에서 2018년 말 경에 GT 트림이 재출시될 수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실제로 배포된 K5 2세대 페이스리프트의 정비 메뉴얼에는 GT 트림에 대한 정비 부분이 실려 있어, 카미디어의 보도에 신뢰를 더 하였다. 수출형으로 제작되는 페이스리프트된 GT 모델은 생산되고 있기에 국내형 출시가 어려운것도 아니다.

 

 

2월에만 5천대 가까이 계약되어 4천대 가까이 인도되고, 3월에는 5,043대가 판매되며, 자동차 시장에서는 성공한 것으로 보는 분위기이다. 더욱이 K5의 판매가 늘어나며 쏘나타의 판매량이 줄어들어, 더 큰 의미를 가진다. 2017년 3월 쏘나타+K5 판매량에서 K5가 차지하는 비율은 30%에 불과했으나, 2018년 페리 모델이 출시되자 50% 가깝게 뛰어 오른 것이다. 이는 K5 페이스리프트의 강화된 상품성에서 기인한 것으로 여겨진다. 다만 국내에서 중형차시장의 인기가 빠르게 식어감으로 인해 뛰어난 상품성에도 눈에 띄는 판매량은 그다지 보이지 않았다. [40]

 

그리고 2018년 5월 15일에 더 뉴 K5 하이브리드 모델이 공개되었다.

 

여담으로 2018년 기아차 신차중 카니발, 스팅어와 더불어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가 기본적용되지 않았다. 이건 쌍둥이도 마찬가지다.

 

3월 12일에 소리소문없이 2019년식을 건너뛰고 2020년식 K5가 출시가 되었다. 

 

변경점은 딱히 없으며 최상위트림을 비교해서 2018년형의 최상위트림보다 약 40만원이 가량 저렴해졌지만 2018년식의 경우 최상위옵션에서는 드라이브와이즈 옵션이 기본 적용이 되어있다.

 

 2020년형은 최상위 옵션에서도 드라이브와이즈를 44만원의 추가 옵션으로 빼 놓아서 저렴한 가격은 그저 눈속임일 뿐 기존 2018년식과 가격차이는 없다. 

 

오히려 드라이브와이즈 옵션 장착시 기존 2018년식과 비교해 가격이 소폭 상승해버린다.